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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모의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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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기타둥둥~
2008/01/22   우울, 소심, 집요한 수도승 형 [8]
2007/10/23   애서가(愛書家)에게 위안이 되는 만화 [2]
2007/10/20   '도서정가제'라는 이슈에 낚인건가? [13]
2007/02/06   세기의 기획자 [3]
2007/01/29   오랜만의 경험, 이직 [4]
우울, 소심, 집요한 수도승 형
bizbook님의 블로그를 보다가 창의력 테스트 라는 링크가 있길래 살짝 테스트 해봤다. 결과는 아래와 같이...
창의성 28점에 폐쇄성 70점. 융통성이 없는 규칙의 제왕이라니. - -;
(얼추 맞는 부분도 있는 것 같구나.)

야후! 심리웹진 구냥 창의력 테스트



창의성 : 28 점 폐쇄성 : 70 점

당신은 규칙적인 사람이다. 그런데 남들보다 조금 심하게 규칙적이다. 그것이 당신의 창의력의 원천이다. 남들은 쉽게 넘어가는 사실들을 당신은 쉽게 넘기지 않는다. 남들이 저지른, 자신이 저지른 사소한 실수들도 당신은 하나하나 기억한다. 사람들이 언제 규칙에서 벗어나는지, 언제 다시 돌아오는지 당신 눈에는 보인다. 당신은 규칙의 제왕이기 때문이다.
남들이 발견하지 못한 빈틈을 발견하는데 당신만한 사람이 없다. 그게 당신의 창의력이다. 당신의 사고방식은 상식적이지만 너무나도 대단하게 상식적이어서 사람들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당신은 하나를 보고 열을 안다. 그 능력을 잘 개발하라. 그리고 당신에겐 창의력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인 꾸준함과 지구력이 있다.
당신의 규칙은 남들과는 좀 다르다. 그래서 갈등을 많이 겪는다. 주변으로부터 융통성이 없다는 얘기도 많이 듣는다. 당신의 고집은 장점이지만 너무 고집만 부리다간 친구도 별로 없고 의지할 사람도 없이 괴롭게 살수도 있다.
당신은 한가지 주제를 잡아서 꾸준히 파고드는 삶이 적성에 맞는다. 당신이 마음만 먹는다면 아마 넘지 못할 벽은 없을 것이다. 단지 시간이 문제일 뿐이다. 당신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건강을 관리하고, 창의적 에너지를 유지하면서 시간을 통제할 수 있다. 단지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약간의 융통성이다. 귀찮더라도 사람들을 사귀고 동료를 만들어야 한다. 그들이 당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박경리
1927 생. 25년 동안 쓰여진 한국 역사상 가장 거대한 대작, [토지]의 작가. 개인사에 치중했던 여성 작가의 틀에서 벗어나, 그 어떤 작가보다 깊고 장엄한 민족적 색채의 작품을 많이 남김. 번득이는 아이디어보다는, 깊고 짙은 스토리 구성력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 받음. 개인에 대해, 민족에 대해, 인류에 대해, 자연과 지구에 대해, 이렇게 수십 년간 자신의 창작과 철학의 폭을 넓혀온 박경리는 오늘날 한국의 문학을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생존 작가의 반열에 올라서 있음.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음악의 성인"으로 추앙 받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작곡가. 불우한 어린 시절, 고통스러웠던 연애, 힘든 사회생활, 청각 장애, 가족의 배신 등 감내하기 힘든 역경을 초인적인 의지로 견디며 인류 사에 길이 남을 음악을 창조한 위대한 예술가. 그는 사회적 관계에 여러 차례 실패한 뒤 극도로 폐쇄적인 성품으로 발전했으며, 창작을 할 때에도 고통스러울 만큼 디테일에 집착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행한 삶을 살았다.
 두보(杜甫)
712-770. 당나라 현종 대의 천재 시인.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시(한문으로 쓰여진 시)를 남긴, 중국 문예사에 가장 중요한 인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중국 최고의 시인이었으며, 심오한 은유와 깊은 문학성은 역사상 최고라는 평가를 받기도 함. 개인적으론 사회성이 부족한 폐쇄적 성격으로 평생 불행하고 어려운 삶을 살았으며, 자신의 인생이 실패했다는 절망감 때문에 병적으로 창작에 집착했음.
 카미유 생상(Camille Saint-Saens)
1835 - 1921. 프랑스 낭만주의 시대를 풍미한 천재 작곡가, 피아니스트, 지휘자, 평론가, 작가, 천문학자, 철학자, 정치인. 우리에게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소품 [동물의 사육제] 등의 작곡가로 유명한 생상은 당시 거의 모든 예술 학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당시 유럽 제일의 지성인이었음. 유럽 전역에서 부와 명예를 쌓은 상류층 인사이었으면서도, 극도로 보수적이고 결벽증적인 생활로 평생 불행하게 삶.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 근대 미술가들 중 가장 독창적인 화풍과 기이한 삶으로 유명 인사가 된 네덜란드 출신 화가. 어린 시절 시골의 목사 아들로 태어나 엄하고 종교적인 가정 교육을 받으며 자랐음. 어릴 때부터 감정적으로 매우 불안하고 자신감이 결여된 인물로, 이런 성품은 그의 이른 죽음(자살)의 원인이 됨. 거의 장애에 가까운 불안한 성품을 갖고 있어서 사람을 사귀고 사회에 적응하는데 굉장한 어려움을 겪음. 한때 경직된 도덕관념의 소유자로, 목사가 되고자 했으나 "지나치게 열성적"이라는 이유로 교회에서 쫓겨 나고 만다. 결국 그림에 뜻을 두고 독학으로 화가의 길을 걷게 된다. 처음엔 사회적인 목적의 그림을 많이 그렸으나 차츰 자기 고유의 색을 찾는데 열중한다. 특히 정신착란을 일으키기 시작한 1880년대부터 그는 세계 미술사에 길이 남을 역작들을 생산하기 시작. 그러나 결국 평생 단 한 개의 작품만 팔릴 정도의 철저한 세상의 무관심 속에서 1890년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도스토예프스키(Fyodor Dostoevsky)
1821-1881. 러시아 출신의 20세기 가장 위대한 문학가. 현대 평론가들은 도스토예프스키를 20세기 최고의 작가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을 정도로, 그는 자신의 소설을 통해 선과 악, 비참과 초월 등 인간의 모든 면을 성공적으로 그려냄. 도스토예프스키는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주눅 든 어린 시절을 보냈음. 젊은 시절 사회주의자와 어울려 다니다 사형 선고를 받고 시베리아 유형을 거친 뒤, 군에 입대하는 등 극적인 인생역정을 겪었지만 여전히 주눅 들고 소심하며 폐쇄적인 삶에서 벗어나지 못했음. 그러나 그의 사상과 소설 속 이야기는 그 어떤 현대 작품보다 더 강렬하고 장엄한 색채를 보이고 있음.

by 까모 | 2008/01/22 17:48 | 기타둥둥~ | 트랙백 | 덧글(8)
애서가(愛書家)에게 위안이 되는 만화
애서가[愛書家]
[명사] 책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네이버 국어사전>

책을 잔뜩 사서 읽지 못한 채 쌓아두지만, 책을 아끼고 사랑(?)하므로 나도 애서가(愛書家) 축에 낄 수 있으려나?
이런 나에게 위안으로 다가온 만화 하나. 올드독님에게 절대 공감!!!

                                                     <출처 : 한겨레21 639호 별책부록, '2006 올해의 책'>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빚져 파산하기 전에 고이 모셔둔 책좀 읽어야겠다. :-)





덧. 굴욕스럽게도, 내가 읽지 않은 책 중에서 2~3권은 개정 증보판이 나왔더라. (ㅠ.ㅜ)
by 까모 | 2007/10/23 07:24 | 기타둥둥~ | 트랙백 | 덧글(2)
'도서정가제'라는 이슈에 낚인건가?

오늘(2007년 10월 20일)부터 '출판문화산업진흥법' 실시에 따라 '도서정가제'가 개정되어 온라인서점의 책값이 인상되고 각종 혜택이 축소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었다. 개정안의 핵심은

  1. 신간 도서의 기준이 1년(12개월)에서 1년 6개월(18개월) 변경
  2. 온라인서점에서만 허용됐던 10% 할인판매가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가능
  3. 마일리지와 쿠폰 등의 추가 할인이 신간 할인율 10%에 포함

으로 정리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차이는 있겠지만, 내게 있어서 첫번째의 신간도서 기준의 변경은 그닥 상관이 없다. 어차피 시의성이 있는 책들은 출간과 동시에 읽어야 하므로, 12개월이건 18개월이건 무슨 차이랴. 두번째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10% 할인 판매가 가능하게 된 점은 소비자로써 환영할만한 일이다. 다만, 보도를 보면 오프라인 대형서점의 경우, 현재까지는 할인판매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하니 이 역시 상관없는 일. 하지만, 세번째는 경제적으로 꽤나 큰 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월 마눌님과 함께 구입하는 책이 대략 10여 권. 금액으로는 10만원 안팎이어서 쿠폰이나 마일리지를 적절히 활용했기 때문.

이 때문에 책읽기를 즐기는 많은 이들이 19일까지 책 사재기에 들어갔다. 더군다나 온라인서점들은 19일까지 경쟁적으로 할인쿠폰 또는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부여하는 이벤트를 열어 사재기를 더욱 부채질했다. 나 역시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의 책을 지르고 말았다.

그리고, 도서정가제 개정 당일인 오늘 온라인 서점을 쭈욱 돌아보니 아무런 변화가 없더라.
이상하다 싶어 각 서점의 공지사항을 살펴보니,

안녕하세요. 알라딘입니다.

2007년 10월 20일부터 도서정가제 개정법이 시행됨에 따라 관련한 사항을 안내해드립니다.
아래와 같이 도서정가제 개정법에 따라 신간의 범위와 할인율을 조정합니다. 
   - 신간의 기준이 기존 12개월에서 18개월로 범위가 넓어집니다.
   - 신간 도서에 대한 할인율을 최대 10%로 합니다.
   - 신간 도서의 마일리지는 현행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상품별 상이)
도서정가제 개정 이후에도 알라딘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고객에게 가장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YES24입니다.
2007년 10월20일부터 출판문화산업 진흥법(도서정가제)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신간의 범위가 아래와 같이 조정됩니다.

▶ 신간 적용의 기준이 발행일로부터 18개월로 변경됩니다. (기존은 12개월)
- 신간도서의 할인폭은 최대 10%로 기존과 동일합니다.
- 신간도서에 적용되는 적립금(YES포인트) 및 할인쿠폰은 현행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됩니다. 즉, 도서정가제 개정안 시행에 따른 판매가격정책의 변동은 사실상 없습니다.

'도서정가제'라는 이슈에 낚인건가? - -;

분명 할인 및 쿠폰 등은 신간할인률 10%에 포함된다라고 알고 있었는데, 예스24/알라딘/교보문고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는 기존과 동일한 쿠폰과 마일리지 적립 행사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지사항을 통해 이러한 정책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더라.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도서정가제 이전과 이후, 온라인서점을 통해 책을 구입하는데 있어서의 큰 변화가 없으리라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이런 혜택이 계속된다는 건 나로서는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겠지만 얄팍한 귀때문에 시류에 휩싸여 온라인 서점의 마케팅에 놀아난 것만 같아 입맛이 씁쓸한 것이 사실.



덧. 단행본 출판사들의 단체인 출판인회의가 도서정가제 정착을 위해 위반 서점들에 대한 제재등이 포함된 준칙을 만들고, 회원사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고 한다.

출판인회의 도서정가제 정착 행동준칙 제정
by 까모 | 2007/10/20 10:01 | 기타둥둥~ | 트랙백 | 덧글(13)
세기의 기획자
지구 전체를 쥐락펴락하는 차원의 기획도 있다. 9·11 테러가 대표적이다. 9·11 테러는 기획이 요구하는 일련의 과정을 꼼꼼히 밟은 치밀한 작품이다. 어떤 특정한 과제와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세계와 이슬람의 적’인 미국을 치명적인 방법으로 공격해야 한다), 그 과제의 완수 또는 문제 해결을 위해(치명적 테러를 통해 미국을 혼돈에 빠트리기 위해) 일정한 대상물들에 대해(미국의 민간 항공기들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벌어질 수 있는 주요 상황을 파악·예측해(항공기를 동시에 여러 대 납치해도 전투기들이 즉각 뜨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일정 의도에 따라 목표한 결과를 얻도록 하는(납치한 항공기로 미국의 상징적 건물을 향해 자살 테러를 감행함으로써 미국 전체를 혼란에 빠트린다) 일련의 사고 과정과 행동 양식(테러 요원을 종교적·사상적으로 무장시켜 훈련한 뒤 테러 행위에 투입해 실행한다)을 기획이라 부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면 오사마 빈 라덴은 ‘세기의 기획자’인 셈이다. 미국 의회가 초당적으로 구성한 9·11 진상조사위원회는 2004년 8월 해산에 앞서 발표한 최종보고서에서 “9·11 동시 테러를 막지 못한 가장 중요한 원인은 ‘상상력의 빈곤’ 때문이었다”고 결론을 내린 적이 있다. 기획의 핵심 구성요소인 통찰력과 상상력에서 미국 당국은 오사마 빈 라덴에 뒤처진 것이다.


기획의 관점에서 바라보니, 오사마 빈 라덴은 그야말로 '세기의 기획자'다.

테러분야는 사양하겠지만, 나도 통찰력과 상상력을 갖춘 '세기의 기획자'가 되고 싶구나.
by 까모 | 2007/02/06 09:53 | 기타둥둥~ | 트랙백 | 덧글(3)
오랜만의 경험, 이직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뛰어든지 7년하고도 4개월, 두번째로 이직이란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이직이 2000년 10월이었으니, 6년 4개월만의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한 직장에서의 근무 기간이 2년이 채 되지 않는다는 온라인업계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이전 직장에선 꽤나 오랜 시간동안 일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몇 번의 이직 기회가 있었지만, 몇 몇 선배들의 조언과 상사의 배려로 인해 이직 결심을 접었던 것이 몇 차례.

그러다보니 나중에는 이직을 결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더라구요. - -;

그동안 회사에서 쌓아온 경력과 직책, 그런 것들에 안주하려는 마음,

다른 곳에 도전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한 두려움 등

많은 것들로 인해 점점 나태해져가는 저를 느끼게 됐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힘든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일해왔던 분야와는 사뭇 다른 eCommerce 분야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기존의 업무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 좋은 조건의 다른 선택을 마다하고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eCommerce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두가지.

첫번째는 좋은 선배때문입니다.

업무적으로는 너무나 코드와 손발이 잘 맞고, 같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선배,

개인적으로는 늘 멘토의 역할을 해주던 선배가 함께 일하자고 제안을 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그동안의 내 경험이 eCommerce에서 활용될 수 있으리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얼마전부터 쇼핑의 패러다임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단순히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종합쇼핑몰을 통해 구매되던 구매 패턴이 검색이라는 게이트웨이 서비스를 통해

하나로 통합되고 있습니다. 검색서비스를 통해 상품의 상세 정보, 구매자의 평판, 가격 비교, 구매 조건 등을

사용자가 획득함으로써 정보 획득에서 구매, 평가라는 하나의 프로세스로 완성되는 서비스가 된 것입니다.

저의 경험과 생각이 과연 서비스에 녹아들 수 있을지는 부딪혀 봐야 알겠지만 말이죠. :-)


사회적 통념상 서른넷이라는 나이가 적지 않음을 알고 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아직 젊은 나이임을 알고 있고,

이번 도전이 설사 실패한다 하더라도 그를 통해 더욱 많은 경험을 하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두려워하지않고 이 길을 가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고자 이 글을 써 봅니다.
by 까모 | 2007/01/29 20:57 | 기타둥둥~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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