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C&M의 치졸한 IPTV 견제 TV 이야기

그리고 1시간 후 전화해서는 앞뒤 전후 설명없이 "앞으로 CnM통해서는 하나TV 못 본다"는 겁니다. 이유를 묻자 "고객님이 말씀하신 문제 때문은 아니고, 최근에 포트 교체가 있어서 안되는 것" 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미묘한 시점에 갑자기 안 되기 시작해서, 앞으로도 안된다고 하는 걸까요? 제가 하나TV 이용하는 지난 반년동안에도 분명 포트 교체 작업은 계속 해왔을텐데.. 왜 지금까지는 아무 문제 없이 볼 수 있었던 건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하나로텔레콤 직원도 아니고... 하나TV 못 보는 것보다도 멀쩡히 돈 주고 이용하는 인터넷 선으로 제가 원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하지 못하게 일방적으로 제한 당했다는 게 더 불쾌했습니다.

그래서 즉시 CnM 해지부서와 통화를 했더니 그 쪽의 대답은 더욱 가관이었습니다. "하나TV는 하나로텔레콤 인터넷 선으로만 보는 거고, 나머지 인터넷 업체 이용하면 안된다. 그러니 되던 안되던, 막아놔도 고객님이 할 말이 없는 거다."

원문링크: http://www.consumernews.co.kr/cafebbs/view.html?gid=main&bid=report&cate=&pid=113722

백만 년(?)쯤 전에 케이블TV측에서 자사의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일부로 아파트나 공동주택의 공청 안테나 시설을 파괴했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백만 년이 지난 지금도 그닥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군요. 물론 대형 통신업체의 IPTV 진출로 인해 엄청난 경쟁 상황에 빠져들긴 했지만, 이런 방식은 좀 아니지 않나요? 게다가 계약서 위조까지. 예전 중계유선의 주먹구구식 관행이 그대로 이어지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C&M의 디지털케이블TV를 이용하고 있는데, 흠.좀.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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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08/10/06 09:30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까모 2008/10/06 13:13 #

    니오큐브릭/C&M은 가입자가 200만 명이 넘는 SO업계 3위 업체죠. 그런 업체가 영업방해부터 고객응대까지 이런 식으로 운영되는 걸 보면 암담하기 짝이 없네요.
  • 겜퍼군 2008/10/06 16:52 # 답글

    그렇군요. 일단 저는 하나넷을 쓰면서 C&M케이블방송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그들이 서비스하는 신형 셋탑박스형 제품을 쓰고 있는데. 느낌은 IP&케이블 동시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끊김현상이 있거나 아예 회선이 차단되는 현상도 있더군요. 그런데... 저런일이 있다니. 저도 좀 알아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까모 2008/10/07 09:06 #

    겜퍼군/방문 감사합니다~
  • june 2008/10/07 16:32 # 답글

    하하하하하하하하

    이거 코미딘가요?
    하나로텔레콤 망으로는 하나로텔레콤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라니, 지구 종말이 다가오는 듯 하네요.
  • 까모 2008/10/09 14:31 #

    june/좀 웃긴 상황이긴 해. 어이상실인거지.
  • 넷물고기 2008/10/10 00:28 # 삭제 답글

    마케팅관련 책을보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iptv 이야기가 나오는데, 까모님의 손에 달려있지 않겠나요 ? ^^
  • 까모 2008/10/10 10:20 #

    넷물고기/설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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