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웹의 큰 흐름은 'OPEN'이다. 많은 오픈소스와 개방형 플랫폼, 개방형 웹서비스들이 점차 영향력을 증대시키고 있다. 야후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했다. SearchEngineWatch.com에 따르면, 야후는 플러그 인 기반의 Publisher들에게 야후의 검색결과를 개방하기로 했다. 특정 Publisher가 제작한 플러그 인을 설치한 사용자가 야후 검색결과를 통해 해당 Publisher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것. 예를 들어, Yelp.com에서 배포한 플러그 인을 설치한 사용자가 야후 검색을 통해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
'Open Search Platform'을 통해 야후는 더 많은 서비스 Publisher에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플러그 인 제작을 유도할 것이다. 관련 기술을 공개하고, 'Publisher's gallery'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의 플러그 인을 수집,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 이를 통해 야후가 미처 제공하지 못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검색결과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최근 검색서비스의 트렌드중 하나가 버티컬 검색이다. 넓은 커버리지도 중요하겠지만, 특정 분야의 전문적인 검색 결과 역시 중시되고 있다. 이런 흐름에서 특정 분야의 전문 Publisher 들이 제공하는 플러그 인은 야후가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구축해야 하는 버티컬 검색을 대치할 수 있을 듯.
최근 야후는 구글과의 차이를 따라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검색서비스의 성능 향상과 품질 개선뿐 아니라, 'Open Search Platform'과 같은 개방형 서비스를 통해 조금씩 그 차이를 줄여나가고 있는 것. 네이버도 이런 흐름에 동참했으면 좋겠구나.
덧1. 네이버도 'Open Search Platform'과 유사한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의 '내PC 검색'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네이버 검색을 이용할 때 검색결과 화면에 자신의 로컬 PC 검색 결과가 함께 나타난다(아래 그림 클릭). 다만, 외부의 전문 Publisher 콘텐츠가 아닌 네이버가 제공한 로컬 PC 검색결과를 추가하는 형태로, '개방'과는 다소 거리가 먼 서비스.
덧2. 플러그 인 설치가 필요한 제약으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앞으로 야후가 해결해 나가야할 부분.(웹 서비스에서 특정 플러그 인을 설치하게 하는 건 정말 어렵더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