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단어 선택에 조금 과격한 면도 있을수 있다. 비판은 환영하나 비난은 사양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비판은 환영하나 비난은 사양한다'고 밝혔지만, 내 생각은 mepay님의 포스트야 말로 '건전한 비판'이라기 보다는 '감정적인 비난'이다. 최근 블로고스피어에서 회자되는 네이버에 대한 평가는 매우 부정적이다. 대부분 서비스 품질의 부족함이나 폐쇄적 정책에 대한 비판을 뛰어 넘어 네이버 자체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매우 강하다. 문제는 그러한 부정적인 시각이 논리적 근거나 개연성이 부족한 포스트들로 표현된다는데 있다.
네이버 매출 가운데 85%가 cpc(클릭당 과금 방식) 에서 발생되며 이러한 방식은 돈놓고 돈먹기의 도박꾼이나..사채업자 방식과 비슷하다...네이버가 나름데로 돈도 많고 가문도 괜찮은데 다음이나 구글에 비해 문화적 품격은 떨어진 이유는 그들의 정체성이 없어서다...한마디로 사채(지식)로 돈좀 만진 졸부와 비슷하다..네이버 자체의 브랜드력은 좋은데 네이버가 내놓은 서비스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개판인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집안에.. 아들놈들은 집에 돈은 많으나 나름대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는 부모가 사채업자거나 조폭 출신이기 때문이다...네이버가 낳은 자식들.. 블로그,카페,검색등 모두 비슷하다.. 구글보다 검색력은 떨어지고 다음보다 카페는 활성화 되지 못했다..이글루스나 티스토리처럼 블로그 컨텐츠가 우수한것도 아니다.. 하지만 부모는 온갖 더러운짓으로 돈이 많다..
네이버, 정확하게 2007년 NHN의 매출중 검색서비스는 4,873억원으로 63.2%를 차지하고 있으며, mepay님이 언급한 85%는 검색서비스 매출의 85%가 CPC광고라는 이야기인 듯 하다. 또한, CPC 방식의 수익모델이 '돈놓고 돈먹기의 도박꾼이나 사채업자의 방식'과 비슷하다고 이야기했는데, 그럼 매출의 대부분을 CPC 검색광고로 벌어들이는 구글은 최고의 도박꾼 또는 사채업자일게다. 인터넷에서 활성화된 비즈니스모델을 '더러운 짓'으로 묘사한 것은 매우 감정적인 표현이다.
네이버의 검색 기술이 구글에 비해 떨어진다라는 주장은 동의한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웹문서 검색의 기술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런 약점은 지역적 한계이며, 태생적인 한계이다. 웹문서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국내 인터넷 상황을 고려한 것이며, 순수 검색엔진보다는 포털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네이버가 가지는 한계라는 것이다. 네이버는 이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각종 내부 콘텐츠 DB 검색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그러한 이유로 현재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네이버가 제공하는 검색서비스의 품질이 전반적으로 형편없다면, 지금과 같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까?
다음의 카페서비스는 인터넷 초창기부터 자리를 잡아온 다음의 대표적인 서비스이다. 특히 커뮤니티 서비스의 경우, 전환비용(Switching Costs)이 매우 커서 경쟁사의 고객을 쉽게 끌어오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시간내 포털 동호회 서비스 2위에 오른 것은 네이버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검색서비스를 통한 Leverage 효과가 컸지만). 또한 네이버 블로그가 타 서비스에 비해 펌이나 스크랩 등이 많고, 폐쇄적인 성향이 강하지만, 네이버 블로그 내부에는 이글루스나 티스토리에 못지 않은 훌륭한 블로거들이 다수 존재한다.(블로그 세계를 키워가는 네이버 블로거들)
e커머스업에 종사하면서 mepay님의 온라인쇼핑몰관련 포스트를 통해 많은 정보와 도움을 얻고 있다. 하지만, mepay님과 같이 영향력이 큰 파워블로거가 건전한 비판이 아닌 감정적 비난을 블로그에 쓰게 되면 단순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끝나지 않는다. 개인적인 술자리에서, 회사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며 하는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수많은 블로거들이 지켜보고 있는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이다. 앞으로 mepay님의 영향력에 걸맞는 좋은 글을 기대해본다.
덧1. 네이버 서비스 에반젤리스트라도 된 기분.
덧2. 이런 트랙백을 원하지 않았다면, mepay님께 죄송. - -;









덧글
루미넌스 2008/02/14 21:45 # 삭제 답글
맞습니다. 국내 시장의 환경이나, 업계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돈많은 부모"가 될수 있었던 것은 날카로운 눈으로 시장을 분석해서 장악력을 넓힐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요즘 다음, 네이버 등의 검색결과나 미디어 페이지의 CPC광고링크를 무조건 욕하는 분들이 많은데, 까모님처럼 합리적인 비판이 필요할듯 합니다.검색결과나 미디어 페이지에 노출하는 광고를 내용과 더 깊은 연관이 있는 것들로 보여드리기 위해서 포탈 종사자들이 어떤 캐노가다와 고생을 하는지도 쫌 알아주면 황송하기까지 할텐데요..ㅠㅠ
잘 읽고 갑니다.^^
까모 2008/02/15 08:11 # 답글
루미넌스/분명 국내 포털들의 폐쇄적인 정책이나 부족한 서비스 마인드에 대해서는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개인 일기장이 아닌 외부 발행을 전제로 한 블로그 포스팅에서 근거없는 비난은 지양되어야 하겠죠. 최근에는 그런 경향이 좀 심한 것 같아 메타블로그를 찾는 회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한 때 포털 검색서비스에 몸담았던 저로서는 캐노가다와 고생이 십분 이해됩니다. 10분의 1이라도 알아준다면 정말 감사할텐데요. :-)
mepay 2008/02/15 17:51 # 삭제 답글
좋은 트랙백 감사합니다. 좋은 의견도 감사합니다.우선, 저는 파워 블로거나 영향력이 큰 블로거가 아니기에 개인적 생각을 쓴것입니다.^^ 제목에서도 보실수 있듯이 그저 다른 해석쯤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람이 도덕적 문제를 떠나...어떤 사물이든 사람이든 맘에들고 좋아지는데는 정말 어떤 이유도 규제도 통하지 않습니다...나는 강아지를 좋아하는데 누구는 고양이가 좋은것처럼... 나는 보신탕 먹는데 누구는 강아지는 우리의 친구라면서 눈물 흘리며 한국인 전체를 싸잡아 욕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죠...
그들에게는 개를 잡아먹는 것이 거의 어떤 무형의 법을 어기는 것 만큼이나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는 반면 우리에게는 비둘기 잡아먹는 것 보다 덜 심각한 문제로 보이니까요...
우리가 알고 느끼는 도덕심 조차도 학습되어진 것이라면 그 학습에 따른 이해도나 절실한 정도 또한 다를 것입니다..더구나 그저 내가 느껴오던 서비스에 대한 안좋았던 경험, 추억, 감정 이런 것들은 스스로 통제가 안되다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고귀한 의견 잘 듣고..앞으로는 좀더 신중하게 글을 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까모님 ^^
까모 2008/02/19 09:28 # 답글
mepay/mepay님의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mepay님이 파워블로거나 영향력이 큰 블로거가 아니라는 말씀은 겸손이시네요. 많은 블로거들이 mepay님의 글을 즐겨 찾고 있으니까요. 네이버가 비판받아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특히 검색광고와 관련하여 광고주들의 원성이 자자한 것도 익히 들어 알고 있구요. 그렇다면, 그런 부분을 조목조목 따져주신다면 mepay님의 의견에 공감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네이버도 그네들의 정책이나 서비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지 않겠습니까? 부정적인 트랙백에도 불구하고 댓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1102585 2008/03/06 16:13 # 답글
네이버는 철학이 없는 회사입니다.담장쌓기,사용자 가두기(몰기),외부의 접근 차단,사용자가 만든 컨텐츠 자기거라 주장,....
네이버... 국내1위 포털?, 얼마나 갈 수 있을 지....
웹2.0 컨셉이 참여,개방,공유라지요...
참고로 웹 3.0 컨셉은 '추천'이랍니다.
메가 트렌드를 잘 따라가시길.... 담장을 너무 높이 쌓다보면 아무도 못들어 온다는 사실....
까모 2008/03/06 19:06 # 답글
1102585/네, 분명 변화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이 알지 못하는 많은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좀 더 지켜보면 알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