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툴바 3.0 발표「무료백신 서비스」본격 개시다음에 이어서 네이버까지 툴바를 통한 무료 백신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실 나는 네이버 툴바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ActiveX 플러그인 방식이 아닌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방식이라는 점과,
악성코드 무료치료외에는 특별히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서 그 영향력이 크지 않으리라 예상했었다.
하지만 6개월 후, 상황을 보니 예상과는 크게 달랐다.
실제 정확한 배포 수는 확인할 수 없지만,
코리안클릭 기준으로는 툴바 설치 1위였던 야후를 넘어서 400만 개 이상을 배포했고,
내부 자료 분석을 해보니 전체 툴바 트래픽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더라.
정말 네이버의 배포력에 치를 떨지 않을 수 없는 현실.
게다가 다음, 엠파스, 야후 등 메이저 포털들도 일제히 툴바를 출시했고,
네이트도 연내에 출시한다고 하니, 이 시장은 이제 레드오션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온갖 치사하고 졸렬한 방법으로 누리꾼들에게 툴바를 설치하게 하고 푼돈 뜯어먹던 양아치 업체들도
이젠 수익모델을 바꿔야할 시기가 와버렸구나!
"톰크루즈의 구두를 쉽게 산다" 美 리야, 화상검색엔진 개발이 뉴스를 내부 뉴스그룹에 게시했더니, 소문난 인터넷 쇼핑매니아인 동료가 댓글을 달았다.
"제가 이 검색엔진이 정말 너무너무 필요해서.. 제가 개발하려고 했는데 한발 늦었네요.."
물론 그녀의 농담이다. 하지만, 쇼핑 매니아인 그녀가 필요했었다고 하면,
성공할 가능성은 90% 이상일 듯.
한컴-한컴씽크프리, NHN과 웹 오피스 공급계약NHN이 준비하는 서비스를 보면, 여러모로 구글과 닮아 있다.
구글의 라이틀리 인수 이전부터 준비를 했겠지만, NHN의 한컴 씽크프리 제휴 역시 그 궤를 같이 한다.
전략을 베꼈다기 보다는 필연적으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집집마다 광랜이 들어오고, 1Gbps의 FTTH가 들어오는 날이 멀지 않은 이 시점에서,
사실상 모든 PC는 초고속 온라인 상태.
결국 이런 상황속에서 헤게모니를 쥐는 건 OS를 장악한 마이크로소프트도, 네트워크를 공급하는 ISP도 아닌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일 가능성이 크리라.
매일 검색을 하고, 메일을 확인하고,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포털에서
워드/엑셀에 바이러스 백신 등의 PC기반 어플리케이션까지 무료로 제공한다는데 장사 없지 않겠나?
구글·다음 밀월관계 본격화되나 다음이던, 네이버던 CPC 검색광고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겠지만,
현실적인 어려움-광고주 풀, 특허관련 이슈, 부정클릭관련 기술 등-을 고려한다면 선택은 오버추어코리아 또는 구글.
자회사인 나무커뮤니케이션이 구글 검색광고인 애드워즈 리셀링 대행사로 지정된 것이,
오버추어코리아에서 구글로 말을 갈아타려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인지,
한발 더 나아가서 전략적 제휴 또는 M&A까지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