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지도 서비스를 바라보며... 까모의 수다떨기

싸이월드, `회원들이 만드는` UCC 지도 서비스

네이버, "나만의 지도 만든다!"...지도 API 공개

최근 싸이월드와 네이버가 새로운 지도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기존 지도상에 사용자들이 원하는 곳에 북마크를 할 수 있고, 그에 대한 코멘트를 달 수 있도록 했네요.

특히 싸이월드는 미니홈피에 글을 쓰면서,

해당 주제와 관련된 곳을 지도상에 표시할 수 있도록 연동함으로써 사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사실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글들이 상당 부분 일상 생활의 신변 잡기를 다루거나,

일촌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치중한 나머지 "미니홈피는 정보나 지식으로써 가치가 적다."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만, 최근 싸이월드는 이러한 시각을 바꾸기 위해 지속적인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글중 상당 부분은 정보 또는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지식으로써의 가치가 적은 것이 사실이지만, 주목할 점은 전체 글의 절대량이 엄청나게 많다는 점입니다.

즉, 정보나 지식으로써의 가치가 적은 글의 비중이 높지만,

전체 글의 절대량이 많음으로해서 정보나 지식으로써의 가치가 높은 글의 숫자 역시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그런 정보나 지식을 꺼내어 보여줄 수 있는 인터페이스 또는 게이트웨이 서비스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서 많은 이들에게 보여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겠지요.

개인 또는 일촌과 공유하던 의미있는 정보와 지식을 다른 이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서비스의 범위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겠죠. 결국 수많은 '싸이월드'의 '암묵지'들을 '형식지'로 만들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싸이월드 광장'이나, 최근 오픈한 '싸이월드 지도'서비스는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싸이월드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및 일촌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용자의 정보와 지식, UCC를 싸이월드 회원들에게 정제되고 분류된 지식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시도할 것입니다.

'공유'와 '참여'라는 서비스 흐름이 현재 성숙기를 지난 싸이월드가 재도약을 하기 위한 발판이 될테니까요.

아마도 그 중심에는 '검색서비스가 자리잡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만... :-)


덧.

이 글을 쓰고 나서, 뉴스를 보다가 아래 기사를 발견...

웹2.0 '싸이 검색서비스'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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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싸이월드... 새로 지도 서비스를 '열'다. 2006/08/03 11:02 #

    '네이버'와 '싸이월드'가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면서 새로운 지도 서비스를 선보였다. 두 사이트는 포털과 커뮤니티라는 외형상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이 두 업체의 지도 서비스가 유사하게 느껴지는 건 두 곳 모두 지도 서비스의 개방과 참여를 통해 사용자를 다가가고 있기 때문이다. Web2.0의 중요한 방향성인 '개방'과 '참여'는 해당 서비스에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용률을 높이며 타인과의 공유와 매쉬업을 통해 서비스의 가치를 높.....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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