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한국 공략이 만만찮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한국의 구글’로 불리는 NHN의 이상훈 파트장은 “검색 기술력으로 따지면 구글은 세계최고 수준이지만, ‘구글’이란 브랜드에 막연한 환상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어 데이터베이스(DB)에 담긴 특유의 정서적 측면,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지식검색과 통합검색 등 기획력(크리에이티브)에 있어 국내 누리꾼들의 니즈(needs)를 포착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기사 전문 보기)
▲ 구글과 비교해 경쟁우위라면.(최재현 NHN 네이버 부문장 인터뷰中에서)
- 구글은 빨리 찾는 기술적 측면에서 월등히 뛰어나다. 하지만 웹검색 분야가 활발한 미국과는 달리 우리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 즉 구글식 검색은 국내시장에서는 찾을 게 없다는 결론만 나온다. 따라서 한국형 포털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포털들이 당연지사 유리한 위치다. 또한 한글문화권에서 한글을 사용하는 네티즌들에게 영어로 된 정보를 아무리 많이 끌어온들 무슨 소용이겠는가. 한글 정보로 가득한 네이버가 당연 경쟁력이 있다. 더욱이 정보통신부에서 실시하는 실명제와 인권보호정책 등 개인보호정책을 네이버는 철저히 준수한다. 아직 미국기업인 구글은 국내 법령과 거리가 멀다. 이점에서 한국 네티즌들을 잘 보호할 수 있는 네이버에 대한 호응이 더 높지 않겠나.(기사 전문 보기)
네이버를 서비스하는 NHN측은 "미국은 내로밴드, 한국은 브로드밴드 기반으로 구글 화면이 단순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인터넷이 느리기 때문"이라며 "브로드 밴드 환경에서 깐깐한 한국 네티즌들의 입맛을 맞추며 성장해 온 한국 기업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기사 전문 보기)
NHN 관계자는 22일 "NHN은 구글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검색 사이트라는 점에 서 비슷해 구글의 한국사업 본격화가 위협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서로가 성장해 온 시장 환경이 달라 구글이 NHN에 큰 위협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글은 미국와 유럽 등의 내로우밴드 환경에서 성장해 온 반면에 NHN은 브로드 밴드 환경에 강하기 때문에 구글의 한국사업이 본격화 된다 하더라도 NHN의 서비스 관리능력 및 국내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것.(기사 전문 보기)
그 밖에 다른 이들은,
검색서비스 ‘첫눈’을 준비 중인 장병규 대표는 “현재에도 한해 1조3000억원의 현금을 벌어들이는 글로벌 기업의 무서움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국내에서 구글의 파괴력을 폄하하는 경향이 있으나 글로벌 기업의 장기적인 공략 앞에 NHN 등 국내 포털업체들이 혁신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시장이 넘어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음 관계자도 "구글의 기술 자체는 뛰어날지 모르지만 디자인과 마케팅 등 수 준은 그리 높다고 볼 수 없다"며 "한국 중국 일본에서 구글 점유율이 거의'0' 에 가까운 것도 서구식 인터페이스를 지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승택 현대증권 연구원은 "NHN은 이미 사용자 중심의 환경으로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점하고 있다"며 "이는 구글이 마케팅 및 자금력을 동원 하더 라도 획득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히려 시장에서 독자적인 지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다음, 엠파스 등 으로 대표되는 2위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선재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NHN의 검색엔진은 커뮤니티성이 강해 구글이 한국과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구글의 노력으로 경쟁 환경이 좀더 타이트해 질 수 있지만 시장의 조기 성숙으로 전체 시장 규모가 커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구글의 한국법인 설립이 국내 시장에 무조건 부정적인 요인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내년도 1분기 정도로 예상되는 구글의 한국 진출, 이미 지사장 후보가 3명정도로 압축되었답니다.
최근 쏟아지는 구글 관련 뉴스로 인해, 구글을 써보지도 않은 이들이 구글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검색서비스로 한국 시장에 뛰어들지, 검색광고로 뛰어들지 확실하진 않지만,
어찌됐던 그 파장은 크리라 예상됩니다.
구글이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할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한국어 처리의 기술적인 문제, 한글 웹문서 수집, UI의 한국화, UCC 및 전문 DB의 확보 등.
하지만, 이런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고, 우리 앞에 멋지게 나타날지도 모르겠습니다.
구글의 한국 진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NHN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국내 검색엔진 1위를 차지할 것이다.
2. 국내 토종 검색엔진과 공존하며, 일정 영역을 차지할 것이다.
3. 국내 토종 검색엔진에 밀려, 시장에서 철수할 것이다.
4. 며느리도 모른다.
5.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