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 네이버와 넷피아 싸움 시작'한글인터넷주소(이하 한인주)'라고 불리기에도 민망해져버린 넷피아 서비스.
김중태님의 포스트를 읽고 여기저기 수소문해본 결과,
넷피아가 의도적으로 '네이버' 한인주를 차단한 것은 아니랜다.
실상은 NHN이 기간 연장을 신청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아래처럼 넷피아 한인주 검색서비스에서 조회해보면,
해당 한인주에 대해 복구기간이라고 나오고 서비스가 잠시 보류된 상태라는 것을 알려준다.
'네이버' 한인주 정보 조회그럼 NHN은 왜 '네이버' 한인주를 연장등록하지 않을까?
김중태님께서 언급하신 종량제부분은 사실상 물 건너 가버렸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공동 특허권자인 디지털네임즈와 법적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하나로텔레콤이 배반때리고, 디지털네임즈와 계약 하는 바람에
하나로텔레콤 ISP를 쓰는 사용자들은 여전히 주소창에서 '네이버'를 치면 네이버로 이동한다.
넷피아와 디지털네임즈는 서로 한인주의 DB가 다르기 때문.
결국 하나로텔레콤과 두루넷의 시장점유율만큼 넷피아의 한인주서비스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따라서, 넷피아가 포털들을 상대로 종량제를 추진한다면 스스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께 뻔하기 때문에,
종량제 추진은 쉽지 않을 것이고, 또 NHN이 돈 내란다고 순순히 내어줄리도 없다.
그럼, NHN은 왜 많은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네이버' 한인주를 연장하지 않을까?
연장시 비용 165,000원이 없어서?
아래는 어디까지나 까모의 제멋대로 추측.
최근 들어 넷피아건, 디지털네임즈건 한인주서비스를 검색서비스로의 확장을 시도하기 시작했고,
NHN은 한인주 서비스가 검색서비스로 확장되는 것을 못내 못마땅해 하는 듯싶다.
넷피아나 디지털네임즈만이, 더 정확하게는 ISP나 SO만이 할 수 있는 주소창 검색시장의
출현을 달가와 하지 않을게다.
넷피아나 디지털네임즈나 단일 키워드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한인주가 아마도 '네이버'일 듯.
그런데, 그런 '네이버'키워드가 연결되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한인주를 쓸까?
넷피아의 도태를 노리고, NHN이 '네이버' 한인주 연장 등록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 음모론으로 취급될까?